[핫클릭]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은 산재…고강도 업무 탓" 外
▶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은 산재…고강도 업무 탓"
지난 6월 숨진 서울대 청소노동자 이 모 씨의 산업재해가 인정됐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는 어제(27일) '고인의 사망이 업무상 재해로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6월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서울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쓰레기 처리량이나 샤워실 청소의 특수성 등을 종합할 때 이 씨의 업무가 육체적 강도가 높았고 직장 내 추가적인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 아파트 베란다서 흉기 내던진 30대 '집행유예'
아파트 베란다에서 흉기를 내던진 3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은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자신이 사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흉기 4개를 아래 1층 출입구를 향해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흉기들은 주변을 지나던 행인의 5∼6m 뒤에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A씨는 업무상 스트레스로 혼자 술을 마시다가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하루 1만원씩 365만원…'붕어빵 아저씨' 10년째 기탁
붕어빵을 만들어 파는 60대 자영업자가 10년째 연말 이웃돕기 선행을 펼쳐 화제입니다.
전북 익산에서 붕어빵 가게를 하는 63살 김남수 씨는 어제(27일) 익산시청을 찾아 하루 1만 원씩 모은 돈 365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매일 붕어빵을 팔아 얻은 수익금에서 1만 원씩을 떼 차곡차곡 모은 것으로, 2012년부터 연말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 때 사업이 주저앉아 붕어빵 장사를 시작했다는 김 씨는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모든 사람이 먹고사는 데 어려움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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